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1위 굳혔다…2분기 가격도 급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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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업계에서는 서버용 메모리 중심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2분기 D램 가격도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매출은 970억달러(약 146조원)로 전 분기 대비 81%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D램 매출 373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38.5%로 선두를 유지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93.4%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2.5%포인트(p) 확대됐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매출 279억800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62.5% 증가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28.8%로 3.3%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4분기 3.9%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 9.7%포인트로 확대됐다.

마이크론은 매출 217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시장 점유율은 22.4%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에도 공급업체 재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범용 D램 계약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서버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설이 지속되면서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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