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 관광시대, 부산이 중심 허브로…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논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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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에서 2026 부산관광미래포럼이 개최되었다. (사진제공=단단커뮤니케이션)

부산관광공사가 초광역 관광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 관광의 미래 전략과 동남권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관광공사는 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제16회 부산관광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부산은행이 후원했다.

이날 포럼에는 관광업계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수청 야놀자리서치 원장과 최규완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연사로 나서 부산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장 원장은 ‘부산관광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관광산업 환경 변화와 부산 관광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최 교수는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주제로 동남권 연계 관광 활성화 전략과 초광역 관광 협력 모델을 소개했다.

포럼에서는 초광역 관광시대에 따른 관광산업 변화와 부산 관광 경쟁력 제고 방안, 동남권 연계 관광 활성화 전략, 체류형 관광 확대 및 관광산업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방한 관광이 단순 방문객 수 확대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질적 성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부산이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인근 도시와 관광 자원을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이 동남권 관광 경쟁력 강화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은 중심 도시(Hub)와 주변 지역(Spoke)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광역 관광권역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일본 오사카-교토-나라 모델이 이에 해당한다. 참석자들은 부산이 동남권 관광의 중심 허브로 기능할 경우 지역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초광역 관광시대에는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이 관광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부산이 초광역 관광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래 관광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광산업 협력 기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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