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억대 연봉 선수 29명⋯TOP 1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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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 박지수와 5억원에 재계약. (사진제공=KB 구단)
여자농구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KB스타즈)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총액 5억원을 받으며 여자 프로농구 최고 연봉 선수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달 31일 2026~2027시즌 선수 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신인과 아시아쿼터 선수를 제외한 등록 선수는 총 81명이다. 이 가운데 연봉과 수당을 합한 총액 기준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2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33명)보다 4명 감소했다.

연봉 총액 1위에 오른 건 박지수다. 박지수의 연봉 총액은 연봉 3억원과 수당 2억원을 더한 5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박지수는 WKBL이 연봉 총액 기준으로 연봉 순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21~2022시즌 이후 처음으로 연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박지수는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센터로 꼽힌다. 2016년 KB스타즈에 입단한 뒤 정규리그 MVP와 베스트5 등에 여러 차례 선정됐으며,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 선수로 활약해왔다.

2위는 아산 우리은행의 강이슬이 차지했다. 강이슬은 연봉 2억원에 수당 2억2000만원을 더해 연봉 총액4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강이슬은 뛰어난 외곽슛 능력을 앞세워 우리은행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3위는 부산 BNK 썸의 김소니아다. 김소니아는 연봉 3억원과 수당 1억원 등 총액 4억원을 받는다. 김소니아는 지난 시즌 BNK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며 구단의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4위는 우리은행의 김단비다. 김단비는 연봉 3억원과 수당 5000만원 등 총액 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김단비는 2008년 프로 데뷔 이후 국가대표와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MVP 등을 수상했다.

5위는 부천 하나은행의 진안이다. 진안은 연봉 3억원과 수당 4000만원을 포함해 총액 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진안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뒤 하나은행의 주전 센터로 활약하고 있다.

그 외 KB스타즈의 이채은은 총액 1억5000만원, 송윤하는 총액 1억원에 계약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반열에 합류했다.

구단별 투자 규모도 눈길을 끌었다. 2026~2027시즌 연봉 기준 샐러리캡 평균 소진율은 86.25%로 집계됐다. BNK 썸이 99.79%로 가장 높은 소진율을 기록했고, 신한은행은 74%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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