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뉴욕서 현지경제 전망 포럼⋯JP모건 "美 경제, 점진적 안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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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한슨(Michael Hanson) JP모건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한국투자공사 미국 뉴욕지사가 주최한 제29차 뉴욕 금융인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공사)

미국 경제가 관세 불확실성과 고물가 우려 속에서도 점진적으로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이클 한슨(Michael Hanson) JP모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한국투자공사 미국 뉴욕지사가 주최한 제29차 뉴욕 금융인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서 "미국 경제는 복합적 충격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포럼에는 주뉴욕 총영사관 부총영사를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은행·보험사 투자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슨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 안정화 배경으로 미국의 고용 흐름을 꼽았다. 그는 "미국의 고용 증가세는 눈에 띄게 둔화됐으나 해고율은 역사적 저점 수준에서 안정돼 있다"면서 "이민 제한에 따른 노동력 공급 감소가 주요 변수이나 실업률은 4% 중반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 한슨 이코노미스트는 "관세 부담과 고유가, 서비스 지속적인 상승 흐름, 기대 인플레이션 확대 등을 정책 결정에 부담 요인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기준금리는 당분간 3.50~3.75% 수준에서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중심의 설비투자(Capex)가 미국 GDP를 견인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초대형 기술기업(Hyperscaler)의 설비투자는 지난해(72% ↑)에 이어 올해도 전년 대비 6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율영 KIC 뉴욕지사장은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미국 경제의 현주소와 향후 경로를

심층적으로 점검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중장기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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