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동전쟁 피해 중소기업에 2200억 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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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총 2200억원 규모 보증 지원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동 지역 갈등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차질,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특별출연금 3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20억원 등 총 50억원을 출연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2200억원 규모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동 지역 수출(예상) 기업 △중동산 원유 공급망 차질 피해 기업 △중동전쟁 여파로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 등이다.

대상 기업에는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 최대 100% 적용, 보증료 최대 0.4%포인트(p) 감면, 보증료 최대 0.6%p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일부 기업에는 산정 특례와 심사 완화, 전결권 완화 등 특례보증 우대사항도 적용할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대외 환경 변화가 중소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외부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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