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우라늄 파괴"⋯삼성전자 노조 잠정합의안 투표 外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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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우라늄 파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 핵심 쟁점 중 하나인 고농축 우라늄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이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우리가 그것을 확보할 것"이라며 "확보한 뒤에는 아마 파괴하겠지만, 이란이 계속 갖고 있도록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과 "현재 협상 중이고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어떤 방식으로든 그것을 확보할 것이며, 그들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란 고위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농축 우라늄의 해외 반출을 막으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아현 활동가 귀국

▲인천공항 도착한 김아현, 김동현씨. (연합뉴스)

가자지구행 구호선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던 우리 국민 2명이 22일 귀국했습니다. 활동가 김아현씨와 김동현씨는 이날 오전 태국 방콕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가자지구 인근 해상과 키프로스 인근 해상에서 구호선에 타고 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뒤 20일 석방됐습니다. 이들을 포함한 40여개국 활동가 430명가량은 이달 초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지에서 출항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를 뚫고 구호품을 전달하려 했지만 모두 체포됐습니다. 김아현씨는 지난해에도 같은 항해에 참여했다가 이스라엘군에 체포됐으며, 이틀 만에 풀려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 잠정합의안 투표

▲삼성전자 서초사옥. (신태현 기자 holjjak@)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조 찬반투표가 22일 시작됩니다. 투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전날 오후 2시 명부 기준으로 노조에 속한 조합원입니다. 이번 투표에서 의결권이 있는 조합원 과반이 참여하고, 참여자 과반이 찬성하면 잠정 합의안은 최종 가결돼 법적 효력을 갖게 됩니다. 반면 찬성이 과반에 미치지 못하면 합의안은 부결되고 노사는 다시 협상에 나서야 합니다. 업계에서는 노조원의 대부분이 특별성과급 대상인 반도체(DS) 부문 소속인 만큼, 이번 잠정 합의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3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대 최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 전경.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3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8개월 연속 오르며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가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2026년 3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 동향과 아파트 거래 통계를 분석해 22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3월 전세 실거래가격은 전월보다 1.36% 올라 8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반면 매매 실거래가격은 0.28% 하락해 지난해 8월 이후 이어지던 상승세가 7개월 만에 꺾였습니다.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보유자 등의 급매물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역별로는 동남권이 3.10% 하락하며 매매가격 약세를 주도했고, 전셋값은 도심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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