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에 오른 뒤 실종된 김 모 씨(52)의 모습. (사진=가족 제공)
서울 북한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북한산 노적봉 하단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원확인 결과 사망자는 지난달 실종된 김모(52)씨였다.
김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달 17일로 신고자는 김씨의 남편이었다. 경찰은 “아내가 실종된 것 같다”라는 남편의 신고를 접수하고 그 행방을 수색 중이었다.
김씨의 남편은 실종 신고 당일 아내의 직장으로부터 출근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아들과 집 주변을 살피다가 경찰에 신고했다.
폐회로(CC)TV에서 김씨는 자전거를 이용해 집을 나섰으며 서울 광진구 강변역 인근에 자전거를 세워둔 뒤 지하철을 이용해 강북구 북한산 인근으로 이동했다.
이후 국립공원 CCTV는 도선사 인근에서 용암문 방향으로 올라가는 김씨의 모습이 담겼으며 이것이 마지막 모습이었다. 해당 경로는 정상까지 2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최단 코스로 평소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사망과 관련해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