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부동산 자금 쏠림 줄인다⋯금융시장 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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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금융소비자 보호 최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조현호 기자 hyunho@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부채와 부동산 PF 등 위험요인을 면밀히 관리하고 부동산으로의 자금 쏠림을 완화하는 동시에 자본규제 개선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생산적 분야 자금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동 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 금융시장의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용금융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 원장은 “은행권의 포용금융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저축은행·상호금융권이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의 사회안전망 기능이 원활히 작동되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상품 생애주기별 리스크요인을 분석해 단계별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등 사전예방적인 금융 소비자보호 체계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금감원은 다양한 분야의 금융 전문가들로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바람직한 금융시장·산업 발전 및 감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부터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왔다.

올해 자문위원은 총 92명이다. 금감원은 소비자 관련 위원을 25명(27.2%)으로 대폭 확대해 학계·연구원, 금융권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췄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균형 있는 정책 자문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김욱배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가 ‘사전예방적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전환’을, 이승우 공시·조사 부원장보가 ‘자본시장 투명성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금융감독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후 김우찬 자문위원장(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주재로 주요 금융 현안과 미래 감독 과제에 대한 자문위원 중심의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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