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해임 부결…태광산업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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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2대 주주인 태광산업이 제안한 김재겸 대표 해임 안건이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부결됐다. 태광산업은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태광산업은 김 대표가 1월 이사회에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부결된 이후에도 롯데 계열사와의 거래를 지속하며 상법과 회사 정관을 위반한 점을 문제 삼 김 대표의 해임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이날 2대 주주인 태광산업 제안으로 이뤄진 임시주총에서 김 대표의 해임안이 부결되면서 김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태광산업은 "위법행위를 저지른 김재겸 대표에 대한 직무집행정치 가처분을 신청하는 한편, 법원에 해임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2006년 롯데홈쇼핑의 전신인 우리홈쇼핑 인수전부터 오랜 기간 경영권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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