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고 정의림ㆍ용호고 양다연ㆍ경주디자인고 최가현 학생 등 대상 수상
수상작은 향후 도박 문제 인식 개선 위한 캠페인 자료로 활용 예정

강원랜드는 14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제2회 Help the Youth-청소년 도박예방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을 통해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공감대 있는 예방 메시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숏폼 영상 253점, 포스터 293점, 웹툰 59점 등 총 60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체인 ‘숏폼’ 부문의 참여가 두드러져,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의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강원랜드는 독창성과 메시지 전달력 등을 엄격히 심사해 총 12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숏폼 부문 정의림(신봉고, ‘도박, 끝나지 않는 굴레’) △웹툰 부문 양다연(용호고, ‘이길 수 없는 가위바위보’) △포스터 부문 최가현(경주디자인고, ‘한 번의 도박, 지워지는 미래’) 학생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최하는 ‘청소년 예방주간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전체 수상자에게는 총 12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통합 최고 득점작을 배출한 신봉고등학교에는 별도의 청소년 도박예방 활동비 500만원이 전달됐다.
강원랜드는 시상식 현장에서 별도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향후 전국적인 청소년 도박 문제 인식 개선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원국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 직무대행은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스스로 깨닫고 예방의 주체로 직접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전의 의미가 크다”며 “우리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인 청소년 도박 문제를 근절하고,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