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 최대 1000만원 지원

전남 함평군은 미혼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기 위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층의 만남 기회를 확대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인구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군은 올해 시범사업 형태로 행사를 운영한 뒤 성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행사는 전문 대행업체를 통해 연애특강과 1대1 로테이션 데이트,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파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은 최종 선택 이후 참가자들에게 저녁 식사 자리를 제공해 추가 대화를 지원하고, 매칭이 되지 않은 참가자도 SNS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이다. 혼인 이력이 없는 27~40세 청년이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함평군민과 군 소재 직장 재직자를 우선 선정한다. 행사 당일 불참을 막기 위해 최종 선정자에게 5만원의 노쇼방지 보증금을 받고 행사 종료 직후 전액 환급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성비와 연령 분포 등을 고려해 6월 중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결혼 인센티브는 기존 결혼축하금 제도를 활용한 확대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함평군 결혼축하금은 3년에 걸쳐 총 600만원이 지급되는데, 행사 참여 커플이 결혼할 경우 지원 규모를 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청년층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결혼을 지원해 인구감소문제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