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지급률 92.3%…14만8773명에 875억원 지급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지원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전북도는 지난 13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고유가 피해 지원금 전담 TF 2차 점검회의를 열고, 18일부터 시작하는 2차 지급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2차 지급 대상은 소득 하위 70% 이하 도민 121만명이다. 총 지원 규모는 2138억원이다.
지역별 지급액은 전주·군산·익산·완주 15만원, 정읍·남원·김제 20만원,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 25만원이다.
1차 신청 기간에 접수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1만2000여명도 이번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은 신청 다음 날 충전된다. 사용 기한은 8월31일까지다. 사용처는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다. 온라인 쇼핑몰과 유흥·사행업종은 제외된다.
전북도는 선불카드 58만6000여장을 확보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보조인력 450명을 배치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앞서 1차 지급은 대상자 16만1250명 중 14만8773명이 신청해 92.3%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지급액은 875억원이다. 시군별로는 무주군이 95.0%로 가장 높았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도민 누구도 지원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현장 지원체계를 적극 운영하겠다”며 “신속하고 편리한 지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