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리테일 판매 호조로 수익성 개선… 투자의견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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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13일 한샘에 대해 리테일 판매 호조와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김세련 LS증권 수석연구원은 “입주 물량 감소로 특판 매출은 줄었지만 리테일 중심 믹스 개선 효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됐다”며 “최근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399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반면 영업이익은 56.4% 증가한 101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자체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매출 성장의 중심이던 기업간거래(B2B) 특판 매출이 입주 다운사이클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그 결과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리테일 비중이 확대되며 믹스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초 이후 아파트 거래량 증가에 따라 온라인 가구 판매와 리하우스 주력 제품 판매가 확대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부진했다. 그는 “청산법인 충당부채 반영 영향 등으로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2분기까지는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택 거래량 회복 영향으로 2분기까지는 호실적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하반기부터는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과 거래 둔화 영향으로 다시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매크로 환경 둔화가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그는 “강화된 주택 수요 규제로 한샘의 핵심 지표인 주택 매매거래량 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자사주 활용 기대는 주가 반등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상법 개정에 따른 대규모 자사주 활용 가능성을 고려하면 연내 기술적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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