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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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12일(현지시간) 유가 상승과 금리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날보다 42.0달러, 0.9% 내린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686.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 가격도 온스당 4678달러 대를 기록하며 1.2% 하락했다.

앞서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12일 국내 금시세(99.99%·1kg 기준) 1g당 22만3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83만8012원이다. 전 거래일보다 3370원 오른 수준으로, 상승률은 1.53%였다. 이날 시가는 22만3800원, 고가는 22만5760원, 저가는 22만2710원이었다. 거래량은 39만9555g, 거래대금은 896억1282만9530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흐름을 보면 국내 금시세는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다시 22만원 대 중반에 접근하는 모습이다. 금 1kg 종목 기준 지난달 27일 종가는 1g당 22만1630원이었으나 지난달 29일 21만7060원까지 밀렸다. 흐름이 바뀐 것은 7일부터다. 7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3460원 오른 1g당 22만510원에 마감했고, 8일에는 다시 2600원 오른 22만3110원을 기록했다. 11일에는 3010원 하락한 22만100원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12일 하루 만에 3370원 오르며 22만3470원으로 반등했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12일 미니금 종가는 1g당 22만385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560원, 1.62% 상승했다. 시가는 22만1500원, 고가는 22만6000원, 저가는 22만1500원이었다. 거래량은 1만4068g, 거래대금은 31억6266만1400원이다.

국제 금값을 누른 요인으로는 유가 상승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전망 불확실성이 꼽힌다. 이란과의 평화 합의 기대가 약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3%대 상승했고 이는 다시 물가 부담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판단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이어졌다.

미국 물가 지표도 금값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소비자물가는 4월에도 두 달 연속 상승했고, 연간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거의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단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반도체주 차익실현 매물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09포인트, 0.11% 오른 4만9760.5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88포인트, 0.16% 내린 7400.96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5.92포인트, 0.71% 하락한 2만6088.20에 장을 마쳤다.

▲흔들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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