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5.6억 지원⋯정부, 수출 1000만불 중소·중견 500곳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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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코트라·무보 등 5개 기관 '원팀' 돼 전주기 패키지 지원
K-뷰티·반도체 등 올해 첫 지원 대상 100개사 선정…1대1 전담 멘토 배정
김정관 장관 "기업 수요 기민하게 대응…맞춤형 수출 지원체계 확고히 구축"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2030년까지 수출 1000만달러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500개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5개 주요 수출지원기관이 합동으로 기업당 최대 5억 6000만원을 투입해 마케팅·금융·해외인증 등 수출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이 같은 내용의 맞춤형 패키지 사업인 'K-수출스타 500'을 신설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처 및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코트라(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5개 수출 지원기관이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K-수출스타 500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년간 5억6000만원(국고 보조 비율 중소기업 70%ㆍ중견기업 50%)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1대 1 전담 멘토를 통해 해외 마케팅, 무역 보험, 해외 인증 취득, 수출 목적형 연구개발(R&D) 등 수요 맞춤형 전주기 패키지 지원도 제공된다.

산업부는 심사와 평가를 거쳐 올해 첫 지원 대상 유망 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 K-뷰티(29개사), 식품·유통(9개사) 등 소비재 43개사, 기계·자동차 등 주력 산업 36개사, 인공지능(AI)·디지털·반도체 등 첨단 산업 21개사 등이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성수동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100개 선정 기업, 5개 수출 지원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5개 기관은 'K-수출 원팀 디지털 협약식'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업종별 대표 기업 7개사가 참석해 현지 공동 마케팅 등 해외 진출 관련 애로사항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정관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의 허리가 되는 1000만달러 이상 수출 스타기업을 두텁게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와 5개 지원기관이 원팀이 돼 기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지원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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