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강세를 지속하며 4%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7000조원을 넘어섰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1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1.07포인트(4.42%) 오른 7820.07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3.70% 오른 7775.31에 출발한 코스피는 단숨에 장중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때 7876.60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초반 급등세에 코스피는 오전 9시29분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개인이 2조1673억원, 기관이 1조2725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3조47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6.90%), 의료·정밀기기(0.61%), 운송장비·부품(4.13%), 유통(3.24%)등은 강세다. 음식료·담배(-1.10%), 섬유·의류(-0.03%), 종이·목재(-1.34%), 화학(-0.98%), 제약(-1.60%), 비금속(-1.24%), 금속(-0.38%), 기계·장비(-0.39%), 전기·가스(-1.39%)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6.15%), SK하이닉스(11.86%), SK스퀘어(5.56%), 현대차(4.65%), 삼성물산(6.98%), HD현대중공업(4.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1%), 기아(6.50%)등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68%), 두산에너빌리티(-1.62%)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1포인트(0.08%) 상승한 1208.7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87억원, 42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1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11.73%), 코오롱티슈진(3.05%), 리노공업(1.24%), 주성엔지니어링(19.51%) 등이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5.68%), 에코프로(-4.09%), 알테오젠(-4.85%), 삼천당제약(-1.98%), HLB(-2.41%), 에이비엘바이오(-1.38%) 등은 하락세다.
이날 코스피 급등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70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가총액 합계는 약 7094조3146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이 6419조4646억원, 코스닥 시장이 674조8500억원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7000조원 고지를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달 27일 6000조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8거래일 만에 거둔 성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