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 1분기 영업익 91억 ‘사상 최대’…1000억 선제 투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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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영업이익 562% 급증…지난해 연간 실적 85% 달성
베트남 생산 거점 고도화 및 자동화 설비 도입 효과 톡톡
OIS 액추에이터 경쟁력 기반 로봇ㆍ모빌리티 등 사업 확장 가시화

코스닥 상장사 재영솔루텍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재영솔루텍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81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562% 급증한 수치다. 특히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07억원)의 약 85%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수익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20%, 영업이익 38%, 당기순이익 34%가 각각 증가했다.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는 지난 5년간 단행한 약 1000억원 규모의 선제적 투자가 밑거름된 것으로 분석된다. 재영솔루텍은 주력인 액추에이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베트남 생산 거점에 자동화 로봇 설비를 도입하고 생산 라인을 증설하는 등 제조 공정 고도화에 집중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년여간 자동화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위해 집행한 1000억원 상당의 성과가 실적 개선으로 직결되고 있다”며 “현재는 투자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추가 성장을 위한 확실한 발판을 마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주력 제품인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액추에이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제조사의 고사양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의 고화소 및 슬림화 추세에 맞춘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기술 진입 장벽을 높이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향후 축적된 정밀 제어 기술을 로봇, 자동화 시스템, 모빌리티 등 차세대 응용 산업에 접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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