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후원, CNN 다큐 시리즈 '케이-에브리띵' 전 세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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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브리띵'에 출연한 호스트 다니엘 대 킴과 한국인 최초 미쉐린 3스타 코리 리(Corey Lee) 셰프가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CNN과 손잡고 제작한 4부작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케이-에브리띵(K-Everything)’이 공개됐다. 한국 문화의 성장 배경과 글로벌 확산 과정을 조명한 콘텐츠를 통해 현대차가 K컬처 서사를 함께 만드는 ‘문화 파트너’ 전략에 나선 것이다.

10일 현대차는 CNN과 수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단독 후원한 4부작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케이-에브리띵’이 9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최초로 공개됐다고 밝혔다. 케이-에브리띵은 전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저력을 심층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콘텐츠다.

총 4부작 시리즈로 음악, 영화, 음식, 뷰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K-문화가 한국의 고유한 전통과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창의성과 혁신을 축적해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열정·혁신 등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었던 근원적 원동력과 위상을 선보인다.

토니상 후보에 오른 배우이자 감독·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이 진행을 맡는 동시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다니엘 대 킴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인물들과 직접 만나며 한국 문화의 본질과 확장 과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4개의 에피소드는 K-팝을 시작으로 영화·드라마, 음식, 뷰티에 이르기까지 K-문화의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싸이(Psy), 태양, 전소미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을 만나보며 K-팝 산업의 성장 동력과 팬덤 문화가 만들어낸 영향력을 조명한다.

두 번째 ‘K-필름(K-Film)’ 편에서는 배우 이병헌, 연상호 감독, 김은숙 작가, 이미경 부회장 등 한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온 주요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검열과 제약의 시대를 넘어 글로벌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기까지 한국 영화·드라마 산업이 겪은 변화와 그 과정에서 탄생한 이야기들을 살펴본다.

세 번째 ‘K-푸드(K-Food)’ 편은 한국 요리가 지닌 깊은 역사와 재료의 잠재력이 셰프들의 창의성과 만나 어떻게 세계 미식 무대까지 진화했는지를 다룬다. 길거리 음식부터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한식의 역사와 철학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인 최초 미쉐린 3스타 코리 리(Corey Lee) 셰프,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강민구 셰프, 한식 대가 조희숙 셰프, 푸드 스타일리스트 앨리 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요식업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마지막 에피소드 ‘K-뷰티(K-Beauty)’에서는 아이린 김, 레오제이 등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K-뷰티가 한국 사회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어 왔으며 글로벌 뷰티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9일 CNN 인터내셔널을 통해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된 케이-에브리띵은 국가 및 지역별 편성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방영되고 있다.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이 가능해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 해외에서는 HBO맥스 서비스 지역에서 시리즈 시청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CNN의 디지털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관련 추가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모든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과 문화가 있다는 데 깊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며 “K-문화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체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한국의 뿌리를 두고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특별한 이야기를 조명하고 지지하는 일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말했다.

CNN 관계자는 “케이-에브리띵은 CNN과 오랜 파트너인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함께 선보이는 중요한 이정표 격인 콘텐츠”라며 “한국의 문화적 도약 뒤에 숨겨진 원동력을 조명하고, 고유한 전통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변모하게 된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 이번 시리즈를 처음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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