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정기관 수용자 249명 검정고시 합격...소년수형자 26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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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소년학교 소년수용자들이 2026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치르는 모습 (법무부 교정본부)
전국 교정기관 수용자 249명이 검정고시에서 합격했다. 이 중에는 소년수형자 26명도 포함됐다.

8일 법무부는 전국 47개 교정시설 수용자 249명이 2026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합격 수용자는 중졸 30명, 고졸 219명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합격자 중에는 만델라 소년학교 소년수형자 전원인 26명도 포함됐다. 만델라 소년학교는 2023년 3월 서울 남부교도소에 정식 개소한 소년수 전담 교육교정기관으로, 형이 확정된 만 17세 이하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법무부는 만델라 소년학교 소년수형자가 2024년부터 5회 연속 검정고시에 전원 합격해 누적 합격자가 130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법누부는 “학업이 중단된 소년수형자들이 배움을 통해 과거를 성찰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학과교육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병행해 소년수형자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는 대한민국 교정교육의 표준 모델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향후 검정고시 합격 성과가 실질적인 진학이나 취업 등 구체적인 사회 안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교정 시설 내 교육 성과가 실질적인 재범률 하락과 국민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형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밀도 높은 교화 지원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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