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충청권과 경북, 제주 일부 지역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산불과 시설물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40분 발표한 특보 발효현황을 통해 오후 2시 이후 충북 보은·괴산·옥천·영동·음성·단양, 전남 여수, 전북 진안·임실, 경북 영천·상주·경주, 제주 산지·서부·동부·남부중산간,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상 해역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안쪽먼바다와 동해중부바깥먼바다, 제주도 동부·서부 앞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등이다.
건조주의보는 경북 경산·포항과 대구 군위 제외 지역에 발효됐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겹치면서 산불 위험도 커지고 있다.
각 지자체도 잇따라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보은군은 오후 2시 17분 “강풍주의보 발효,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위험이 높다”며 불법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에 협조해달라고 안내했다.
괴산군도 오후 2시 10분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며 불법 소각 금지와 야외 화기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증평군은 오후 1시 54분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다며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입산 금지, 불씨 취급 주의를 요청했다.
경북 지역에서도 산불 관련 문자가 이어졌다. 경상북도는 오후 2시 5분 경산시와 포항 남·북구에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며 산림 인접 지역 소각행위 금지와 야외 화기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의성군과 청송군도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이 크다며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불씨 취급 주의 등을 안내했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주의도 당부됐다. 영동군은 오후 1시 58분 강풍에 따른 안전관리를 요청하며 불법소각 금지와 함께 옥외광고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음성군도 오후 1시 52분 “현재 음성군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며 입간판과 시설물 고정, 비닐하우스 취약 부분 보강 등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