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일제히 상승⋯日 증시는 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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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ㆍ대만 자취안 최고치 경신
미ㆍ이란 종전 MOU 임박이 최대 호재

(출처 마켓워치)

7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정 타결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AI 테크 기업들의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기록적인 급등세 이어갔다.

일본 대표 증시는 장중 6% 상승하는 한편 연휴 이후 매수세가 폭발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밖에 오전 장부터 차익 시현 매물이 쏟아지며 거래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대만과 홍콩 역시 반도체·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중국 본토 증시는 정책 기대감 속에서도 지정학 리스크와 대이란 제재 변수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증시 대표인 닛케이225(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3320.72엔(5.58%) 상승한 6만2833.84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 역시 상승 마감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1.76포인트(3.01%) 오른 3840.49였다.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전날보다 23.42포인트(0.48%) 올라 4900.51에 마감했다. 중국 본토증시 상하이 지수는 19.92포인트(0.48%) 올라 4180.09에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가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94.93포인트(1.93%) 올라 4만1933.78에 상승 마감했다. 장중 처음으로 4만2000포인트를 돌파하기도 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399.71포인트(1.52%) 오른 2만6613.49에 폐장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황금연휴 휴장 이후 첫 거래일을 맞았다. 연휴 기간 쌓인 글로벌 인공지능(AI) 주요 종목의 랠리 호재를 개장과 함께 반영했다.

나아가 미국과 이란의 평화 양해각서(MOU) 체결 임박 소식에 위험 선호 심리가 폭발하는 등 호재가 이어졌다. 어드반테스트(+7%), 소프트뱅크그룹(+11%) 등 반도체 및 테크 대형주 급등세도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닛케이지수 역사상 최초로 장중 6만3000엔을 넘어서기도 했다.

다이와 자산운용은 “에너지 쇼크가 완화되면서 일본 주식은 다시 상승 궤도에 진입했다”라며 “중동 상황의 진전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으나 닛케이 지수는 강력한 상승 여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상승했다. 미국 뉴욕 증시의 기술주 급등세를 그대로 이어받아 알리바바(+4.3%), 텐센트(+2.0%), 콰이쇼우(+5.2%) 등 대형 기술 플랫폼 주가 일제히 올랐다. 중동 전쟁 종료 기대감에 항셍지수는 9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1.43%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0.91%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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