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다이내믹스, K뷰티로 영토 확장…美 미군기지ㆍ중국서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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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군기지 행사 후 59만달러 추가 발주… 93개 커미서리 입점 기반
중국서도 88만5000위안 수주…왕홍 연계 마케팅으로 공략 가속
“단순 시장 테스트 넘어 반복 공급 단계 진입…실질적 성과 중심 확대”

넥사다이내믹스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화장품 해외 유통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며 순항하고 있다. 미국 내 미군기지 유통망과 중국 시장에서 잇따라 발주를 확보하며 브랜드 커머스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7일 넥사다이내믹스에 따르면 회사가 해외 판매권을 보유한 머드 화장품 브랜드 ‘BRMUD(비알머드)’와 관련해 최근 미국에서 약 59만달러(한화 약 8억7000만원) 규모의 발주가 접수됐다. 납기 예정일은 7월 30일이다.

이번 성과는 시애틀 조인트베이스 루이스-맥코드(JBLM)에서 열린 미군기지 K뷰티 행사 이후 이어진 것이라 의미가 깊다. 행사 현장에서 확인된 소비자 반응이 실질적인 구매 계약으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발주 품목은 클렌징 오일, 폼클렌저, 릴리프 머드팩 등 스테디셀러부터 반려견용 샴푸까지 총 12개 품목에 달한다.

특히 BRMUD 제품은 미국 내 미군 및 관련 가족이 이용하는 유통 채널인 ‘커미서리(Commissary)’ 93개 매장에 입점해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발주를 기점으로 단발성 테스트를 넘어 해외 채널 내 ‘반복 공급’이 가능한 안정적 유통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도 낭보가 전해졌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지난달 16일 중국 지역에서 약 88만5000위안 규모의 발주를 접수했다. 회사는 중국 특유의 시장 환경에 맞춰 왕홍(인플루언서) 및 SNS 콘텐츠 마케팅을 병행,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접점을 동시에 넓힌다는 전략이다.

넥사다이내믹스 관계자는 “화장품 해외사업은 성급한 홍보보다 실제 수출과 후속 발주 등 검증된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발주와 납품, 판매 흐름을 면밀히 관리하며 수요가 확인된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스마트솔루션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춘 넥사다이내믹스는 향후 브랜드·콘텐츠·커머스를 결합한 ‘K-콘텐츠 커머스’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BRMUD의 성과는 회사가 추진하는 신성장 모델의 초기 성공 사례로, 향후 글로벌 유통 채널과의 시너지를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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