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선호…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입 ‘3개월만 최저’

기사 듣기
00:00 / 00:00

미국 이란 종전 기대감+주가 랠리...하방압력 강해 1440원대 안착할 듯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에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재돌파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한때 6000선을 넘어서기도 한 이날 코스피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전 거래일 대비 159.13포인트(2.74%) 오른 5967.75로 장을 마쳤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다(원화 강세). 1440원대에 진입하며 3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

미국 이란 종전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때문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도 장중 7500선을 돌파하는 등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오후 3시30분 종가기준) 6.65원(0.46%) 하락한 1448.45원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1446.6원까지 떨어져 2월27일(장중기준 1430.5원)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원달러 환율 흐름 (체크)
역외환율도 하락했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44.7/1445.1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9.05원 내렸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종전 기대감이 위험선호를 자극했다. 연일 뉴욕장과 코스피가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WGBI 자금 유입 기대감에 따른 원화 수요에다 위험선호심리까지 회복되면서 원·달러가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상방보다는 하방압력이 강하다. 오늘 원·달러는 1440원대 안착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같은시각 현재 달러·엔은 0.08엔(0.05%) 오른 156.42엔을, 유로·달러는 0.0005달러(0.04%) 상승한 1.1748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07위안(0.01%) 올라 6.8126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47.68포인트(0.65%) 상승한 7432.24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7531.88까지 올라 장중 역대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8153억3700만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