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69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증권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4분 삼성증권은 29.02% 상승한 13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유안타증권(16.19%), 한화투자증권(9.45%), 한국금융지주(10.00%), 교보증권(8.14%), 유진투자증권(7.69%), 미래에셋증권(8.64%), 현대차증권(7.38%), DB증권(6.95%), NH투자증권(7.13%), 키움증권(7.54%) 등 증권주는 동반 급등세다.
증권주는 증시 거래대금 확대와 지수 상승 국면에서 실적 기대가 커지는 대표 업종이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4월 국내 주식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71조100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5.8% 증가하고, 전월 대비 3.0% 늘어난 수치다.
특히 삼성증권은 11일 1분기 실적을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5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도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바 있어 기대가 크다는 평가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기반이 확인됐고, 4월에도 주식 거래대금 수준이 올라가며 위탁매매(브로커리지)에 우호적인 환경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증가율은 확인이 필요하고 전통적 기업금융(IB) 부문은 실적에 따라 회사별로 차이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그 외에도 증권주는 LS증권(5.99%), 대신증권(5.80%), 상상인증권(4.60%), 다올투자증권(4.87%), 신영증권(4.77%), 부국증권(4.38%), 한양증권(3.49%), 유화증권(3.94%) 등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