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4일 엘앤에프에 대해 테슬라 판매 증가와 양극재 수요 확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기존 대비 62.5%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경쟁사 진입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테슬라의 유럽과 아시아 지역 내 구조적 수요 강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유럽 자율주행(FSD) 승인까지 더해질 경우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테슬라 판매 증가를 반영해 높였다. 주 연구원은 “테슬라의 유럽과 아시아 판매 강세를 반영해 올해 판매량 추정치를 10% 상향했다”며 “베타 하락에 따른 자본비용(WACC) 하향도 목표주가 상향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테슬라의 독일, 프랑스, 아시아 지역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각각 160%, 109%, 164% 증가했다”며 “가격 인하뿐 아니라 유럽 내 중국산 전기차 가격 규제와 지역 확장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테슬라는 수요 증가에 대응해 7월부터 유럽 생산 모델Y를 약 20% 증산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중 유럽 FSD 승인이 이뤄질 경우 판매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경쟁 심화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주 연구원은 “하반기 경쟁사 이원화 벤더 진입 가능성이 존재해 센티먼트 훼손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8671억원, 영업이익은 850억원으로 예상돼 컨센서스를 재차 상회할 것”이라며 “판매량과 판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고평가 충당금 환입도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