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올해와 내년 실적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해결되지 않은 메모리 숏티지(부족) 상황을 잘 보여줬다”며 “2027년에는 올해보다 수요 대비 공급이 더 타이트(빠듯)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고객사들의 장기공급계약(LTA)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며 “메모리 업체들은 올해와 내년 매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7조2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DS 부문 매출은 8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DS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66%에 달했고, 전사 이익 기여 비중은 94%에 육박했다”고 했다.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2분기 매출은 16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86조3000억원으로 다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DRAM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38%, NAND 평균판매가격은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DRAM과 NAND가 전사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8%에 육박할 것”이라며 “두 제품에서만 84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