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가 시민 중심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경남 민심 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3일 경남 창원의 선거사무소에서 ‘도민이 주인 되는 시민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경남 18개 시군 시민 21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하동 청학동 훈장, 다문화가정 통·번역 활동가, 청년 어업인, 토마토 재배 농민, 양돈농, 건설회사 직원, 환경미화원, 대중교통 기사, 청년 사업가, 간호사, 4남매 다둥이 가장, 어린이집 원장, 반려동물 애호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 후보 측은 정치인이 아닌 시민 중심으로 선대위를 구성해 6·3 지방선거를 도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선거로 치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도지사는 도민에게 헌신하고 경남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도민들이 뽑는 자리”라며 “시민 말씀을 끝까지 경청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에게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아래로부터 움직이는 선거, 도민이 직접 이끄는 선거는 저의 평소 철학”이라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진짜 경남도민들을 시민선대위의 주역으로 모신 만큼 한 분 한 분이 경남의 대도약을 위한 주춧돌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거제·통영·고성 등 남부권 맞춤형 공약도 발표했다. 거제시 대표 공약으로는 거가대교 통행료 반값 인하, 거제∼마산 국도 5호선 전 구간 조기 개통,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광역교통망 확대, 3조원 규모 복합문화관광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통영시에는 용남면 장문리∼무전동 관문사거리 터널 건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통영적십자병원 신축 이전,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개통 등을 약속했다.
고성군에는 문화체육센터 건립, KTX 고성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사업 추진, 삼천포화력발전소 부지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구축,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 등을 내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