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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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렁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급락한 가운데 국내 금시세 역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6월물 금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8% 내린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608.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 가격도 온스당 4600달러 수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7% 하락했다. 장중에는 2일 이후 최저 수준인 4570달러까지 밀렸다.

앞서 국내 금시세도 연일 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28일 국내 금시세(99.99%·1kg 기준)는 1g당 21만8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22만1630원) 대비 2900원(1.31%) 하락한 수치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82만237원이다.

장중 고가는 22만1620원, 저가는 21만842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8만5215g, 거래대금은 847억3057만5390원으로 집계됐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하락했다. 같은 날 미니금(100g) 종가는 1g당 21만9700원으로 전 거래일(22만2540원) 대비 2840원(1.28%) 내렸다. 장중 고가는 22만2540원, 저가는 21만9000원이었다. 거래량은 2만1283g, 거래대금은 46억9395만260원 수준이었다.

최근 국내 금값 흐름을 보면 단기 조정세가 뚜렷하다. 금 1kg 종목 기준 23일 1g당 22만3920원, 24일 22만2770원, 27일 22만1630원에 이어 28일 21만8730원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불과 일주일 전인 22일 22만5780원과 비교하면 7060원(약 3.1%)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지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유가가 상승했지만, 시장은 안전자산 선호보다 물가 부담과 통화정책 변수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종료되는 미국 FOMC 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지만, 향후 금리 경로와 물가 인식에 따라 금값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유럽중앙은행(ECB), 영국 중앙은행(BOE), 캐나다 중앙은행(BOC) 등 주요국 통화정책 일정도 예정돼 있어, 국내외 금 가격은 당분간 대외 변수에 민감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86포인트(0.05%) 내린 4만9141.93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35.11포인트(0.49%) 하락한 7138.8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3.30포인트(0.90%) 밀린 2만4663.80에 장을 마감했다.

▲출렁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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