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고객만족도 최고등급…공공기관 186곳 중 상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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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서 ‘매우 우수’ 획득
종합점수 95.2점…농촌용수관리·농지은행 등 전 분야 목표 초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농촌용수관리부터 농지은행, 농업생산기반정비, 농어촌활력증진까지 전 조사 분야에서 목표치를 웃돌며 186개 기관 가운데 상위 6.5%에 이름을 올렸다. 윤리경영과 조직문화 혁신, 디지털 기반 서비스 개선이 함께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농어촌공사는 재정경제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국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2025년에는 18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이 중 상위 6.5%인 12개 기관만 최고 등급을 받았다.

농어촌공사의 종합점수는 95.2점으로 집계됐다. 준정부기관 평균 91.4점보다 3.8점 높다. 농촌용수관리, 농지은행사업, 농업생산기반정비, 농어촌활력증진 등 모든 조사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성과에는 고객 중심 경영체계 강화와 현장 체감형 서비스 개선 노력이 반영됐다는 게 공사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조직문화 혁신 브랜드 ‘KRC Clean-Wave 123’을 바탕으로 윤리경영과 국민 신뢰 제고 기반을 다졌다.

사업별 개선 작업도 병행됐다. 농어촌공사는 미래 기후 변화에 맞춰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기준을 재정립하고,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홍수·가뭄 등 재해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영농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농지은행사업에서는 농업인 대상 농지임대수탁사업 위탁 수수료를 폐지하고 ‘디지털 농지은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속도를 냈다는 설명이다.

농어촌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농촌공간 종합지원 전담팀’을 통해 공간 정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면서 농촌을 더 살기 좋은 공간으로 바꾸는 데 주력했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결과는 농어민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농어민과 국민에게 더 사랑받는 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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