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조폐공사와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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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결제 인프라 연계해 결제 편의성 제고…토큰 기반 결제 실증도 추진

▲(사진 왼쪽부터)이승건 토스 대표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22일 서울 서초동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토스)

토스가 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민간 핀테크 플랫폼과 공공 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디지털 결제 환경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토스는 최근 서울 서초동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와 황우성 본부장,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박주열 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결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블록체인 기반 지급결제 인프라 도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우선 지급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사용자 결제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결제 방식의 적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협력 범위는 단순한 시스템 연계를 넘어 신규 결제 모델 발굴과 인프라 구축으로 확대된다. 토스는 지난해 7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000만 명을 바탕으로 간편송금, 신용조회, 환전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83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운영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업 등을 맡고 있다.

양측은 중장기적으로 예금토큰과 스테이블코인 등 토큰 기반 결제 수단을 활용한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 결제 환경에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 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해 차세대 디지털 화폐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결제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 입장에서 더 간편하고 확장성 있는 결제 경험을 만들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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