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거대한 놀이터로"… 서울시, '2026 한강페스티벌 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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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페스티벌 봄' 행사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5월을 맞아 ‘2026 한강페스티벌 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하하호호 한강’을 주제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꾸며진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아차 퍼레이드-숲속 친구들 대행진’이다. 5월 9~10일 이촌한강공원 미루나무숲길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온 가족이 직접 꾸민 유아차와 함께 한강변 1.2km를 걷는 이색 퍼레이드다. 참가비는 팀당 5000원이며 5월 3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이촌 잔디마당에서는 동요 ‘산중호걸 호랑님’을 재해석한 K-컬처 창작극 ‘한강별빛소극장’이 공연된다. 호랑이 생일잔치를 컨셉으로 한 전시장과 자가발전 시소 놀이기구 등 체험형 공간이 함께 마련된다.

정적인 힐링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소음 없이 즐기는 ‘한강무소음요가’가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의 야경과 역사 이야기를 나누는 ‘한강야경투어_봄’도 5월 1일부터 운영한다. 야경투어는 반포달빛길과 여의별빛길 두 코스로 운영되며 사전 추첨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요트, 카약, 튜브스터 투어도 축제 기간 내내 상설 운영된다. 특히 선상 불꽃놀이와 봄꽃 명소 투어 등은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교각 하부 전망대 ‘광진교 8번가’에서는 일몰을 배경으로 한 아코디언·기타 연주회 등 공연이 펼쳐진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일상의 공간인 한강을 설렘 가득한 축제장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다양한 행사로 인해 한강공원 인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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