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권 중기차관, 카페업 간담회 개최…포장용기 수급 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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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15일 서울 중구 외식업 중앙회에서 열린 '중동 전쟁 관련 소상공인 현장애로 간담회(2차, 외식업)'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21일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중동 전쟁에 따른 카페업 소상공인 경영애로와 포장용기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카페 멜리플루어스 당산 본점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중동 전쟁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3차 현장 간담회다.

앞서 이 차관은 9일 제과점업, 15일 외식업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외식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플라스틱 포장용기 가격 급등과 수급 애로와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카페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을 찾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차관과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 및 회원,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카페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컵과 비닐 등 필수 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납품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플라스틱 소모품을 대체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과 전환 과정에서 소상공인 비용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함께 다뤘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현장에서 겪는 애로와 함께 정부 지원 필요 사항을 전달했다.

중기부는 앞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플라스틱 용기 수급과 가격 급등 문제 외에도 외국인 인력, 온누리상품권 등 9건의 건의를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가장 큰 현안인 플라스틱 용기 가격 급등 문제를 관계 부처와 공유하고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외국인 인력 제도에 대한 상세 안내 등 후속 조치도 진행했다.

정부는 15일부터 ‘석유화학제품 원료 등의 매점매석 금지 및 긴급수급조정에 관한 규정’을 고시한 상태다. 기초 유분을 통해 생산되는 품목 가운데 수급 차질 우려 품목이 확인되면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대상 품목을 추가 지정할 수 있다.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 유분은 매점매석 단속 대상이며 이를 활용해 생산하는 PE, PP 등 중간재와 의료용 수액 백, 포장 용기 등 최종 제품도 수급 불안 시 신속 지정 대상이 된다.

이 차관은 “그간 제과점업, 외식업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소상공인의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해 왔는데 현장에 와보니 실제 여파가 더욱 크게 체감된다”며 “포장 용기 수급 불안이 발생할 경우 관련 품목을 추가 지정하는 등 관계 부처와 함께 포장 용기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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