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통합특별시 출범은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 성장 구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핵심 국가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행정·산업·생활권 통합을 통해 주민 편익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필수적 선택”이라며 “지방선거 일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제도 정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 과정에서의 실무 과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김 총리는 “민원 사무 처리 체계 개편과 자치법규 정비 등 주민 일상과 직결된 사안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그래야 행정 통합 효과가 실질적인 지역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지원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조직 자율권 보장과 재정 인센티브뿐 아니라 산업 기반 조성과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한 특례를 실제 집행 가능한 수준까지 구체화하겠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간 협력도 주문했다. 김 총리는 “전남과 광주는 하나의 팀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조직과 권한 재배분까지 포함한 주요 현안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며 “오랜 생활권을 공유한 공동체인 만큼 효율적 행정 서비스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발언에서 9월 5일부터 두 달간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도 언급했다. 그는 “통합 이후 처음 치러지는 대형 국제 행사로 지역 역량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지역이 중심이 되는 행사인 만큼 관계자와 지역 정치권 모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