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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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ㆍ전망ㆍ가격ㆍETF 등 관심 집중

▲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비트코인 시세ㆍ전망ㆍ가격ㆍETF 등 관심 집중 (출처=코인베이스 캡처)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종료를 하루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력 충돌이 현실화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고조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자 주요 코인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7시 23분 기준 글로벌 거래소 코인베이스 시황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7만387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2% 넘게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2257달러로 약 4% 급락하며 주요 자산 중 낙폭이 두드러졌다. 리플(XRP) 역시 1.40달러로 2% 이상 하락했고, 바이낸스코인(BNB)과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1~2%대 약세를 나타냈다. 이어 하이퍼리퀴드(HYPE)는 7% 넘게 급락하는 등 일부 종목에서는 변동성이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번 하락세는 중동 정세 악화와 직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 종료를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화물선에 발포하고 나포하는 강수를 두며 긴장을 끌어올렸다. 이란 역시 이를 ‘휴전 합의 위반’으로 규정하며 보복을 예고하는 등 양측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며 긴장이 완화됐던 지난 주말에는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반등한 바 있다. 당시 비트코인은 7만8000달러를 회복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불과 하루 만에 상황이 급변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셈이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경로인 만큼,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원자재 시장과 금융시장 전반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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