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 뜬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고객 체험·브랜드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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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에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제공=쿠팡)

쿠팡이 온·오프라인을 잇는 체험형 뷰티 행사로 고객 접점 확대와 K뷰티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19일까지 3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 성수’에서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고객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는 동시에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행사 장소인 ‘앤더슨씨 성수’는 샤넬,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브랜드 팝업이 열렸던 1983㎡(약 600평) 규모 복합 문화 공간이다. 사전 입장권은 오픈 10분 만에 전 시간대 예약이 모두 마감됐으며, 3일간 약 3000명의 방문객이 찾을 예정이다. 롬앤, 에스트라, 메디힐 등 주요 K뷰티 브랜드 19곳이 참여해 전시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버추얼스토어는 고객과 브랜드 간 ‘상생’ 구조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 1.5층과 2층에는 ‘글로벌 상생 상담 존’을 마련해 해외 진출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에는 쿠팡 대만 뷰티팀이 참여해 국내 브랜드를 대상으로 대만 로켓배송 입점 절차를 1대1로 안내한다. 현재 대만에는 1만개 이상의 한국 중소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쿠팡은 통관·배송·마케팅을 포함한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명품 마켓플레이스 파페치도 별도 부스를 운영해 K뷰티 기업들과 수출 협업을 논의한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파페치 내 ‘K-뷰티 전용관’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 입점을 시작했으며, JM솔루션·아리얼·듀이트리 등에 이어 이달 중 스킨푸드·비플레인·센텔리안24 등 신규 브랜드 입점도 예정돼 있다.

한 중소 뷰티 브랜드 관계자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 유통망 확보가 가장 큰 과제였다”며 “쿠팡을 통해 대만 로켓배송과 파페치 입점을 함께 검토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방문객들이 참여 브랜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쿠팡)

고객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현장에서 쿠팡 앱으로 2만 원 이상 뷰티 상품을 구매한 와우회원에게는 42만 원 상당의 ‘뷰티박스’를 제공한다. 뷰티박스에는 닥터지, 에스트라, AHC, 아벤느 등 참여 브랜드 제품 19종이 포함된다.

행사 공간은 1~2층에 걸쳐 베스트셀러를 모은 ‘어워드 존’, 신제품 중심 ‘뉴 존’, 뷰티 기기를 체험하는 ‘디바이스 존’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각 브랜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전원에게 쿠팡 뷰티 타포린 백이 증정된다.

쿠팡 관계자는 “올해로 3년차를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역대급 혜택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늘리는 한편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의 수출 등 판로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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