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남기헌…하반기 개관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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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첫 해양과학관, 해양문화 확산 거점 기대
충북 정책·교육 경험 바탕 “해양인식 제고 힘쓸 것”

▲남기헌 초대 국립청주해양과학관장.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17일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남기헌 전 충청대학교 경찰행정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내륙 지역에 들어서는 첫 해양과학관의 수장을 선임하며 2026년 하반기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 국민에게 해양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는 기관으로,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과학 기반 확대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개관 전 조직 안정화와 운영 기반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남기헌 신임 관장은 1960년생으로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운호고, 청주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청대학교 경찰행정과 교수로 재직하며 평생교육원장, 충청북도 정책자문단 위원장, 충북테크노파크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지역 교육과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해수부는 “지역 기반 교육·문화 경험이 풍부해 과학관 운영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임기는 2026년 4월 17일부터 2029년 4월 16일까지 3년이다.

남 관장은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출범을 계기로 내륙지역 국민의 해양과학 교육·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해양의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과 해양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초대 관장 임명을 계기로 전시·교육 프로그램 구축과 운영 체계 정비를 본격화해, 개관 이후 국민 체감형 해양과학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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