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버프로가 일본 Santec LIS Corporation에 다채널 광 파워미터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9분 현재 파이버프로는 전일 대비 1800원(7.53%) 오른 2만5700원에 거래됐다.
전날 파이버프로는 일본 Santec LIS Corporation과 46억 원 규모의 다채널 광 파워미터(Multichannel Optical Power Met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급기간은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다채널 광 파워미터는 광섬유를 통해 전달되는 빛의 세기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장비로, 광통신 시스템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검사 장비다. 여러 개의 광 신호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고속·대용량 데이터 환경에서 효율적인 테스트가 가능하다.
광통신은 빛 신호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구조인 만큼, 신호 세기의 미세한 변화에도 통신 품질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에 따라 광 파워미터는 광모듈과 트랜시버 생산 단계에서 성능 검증을 수행하고, 데이터센터 및 통신망 구축 과정에서도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특히 다채널 방식은 여러 포트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장비 생산뿐 아니라 유지보수 단계에서도 신호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데 쓰이며, 광통신 인프라 전반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와 함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광통신 산업에서 실제 계약이 이뤄지면서 향후 성장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