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협 통해 순차 지급

▲전라남도 무안군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무안군)
전라남도 무안군이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해 20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순차 지급한다.
17일 무안군에 따르면 공익수당 총 사업비는 77억9000만원이다. 공익수당은 지역 농협·축협을 통해 읍면별 일정에 따라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1만1130명으로, 1인당 7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올해 지급액은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됐다. 군은 최근 국제 정세 영향으로 비료와 사료 등 영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가 부담이 커진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어업은 식량 생산뿐 아니라 환경 보전, 지역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농어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농업인 A 씨는 “요즘처럼 농한기에 소득이 줄어든 시기에 공익수당 70만원은 큰 힘이 된다”며 “비료값 등 농자재 비용이 올라 부담이 컸는데 영농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공익수당이 지역화폐로 지급되면서 지역 내 소비 확대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