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배당시즌…원·달러 사흘만 반등, 장중 1470원 밑돌며 한달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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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2차 협상 기대감 vs 배당금 역송금..1460원대 중반~1490원 등락할 듯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반등했다(원화 약세). 미국 이란 2차 협상 기대감에 하락 출발했던 원·달러는 장중 1460원대 중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배당시즌을 맞아 역송금 수요 등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후장 내내 낙폭을 되돌리는 모습이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원(0.03%) 오른 1474.6원에 거래를 마쳤다(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장중에는 1466.6원까지 떨어져 지난달 11일(장중기준 1463.1원) 이후 한달만에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16일 원달러 환율 흐름. 왼쪽은 일별 흐름, 오른쪽은 오후 3시45분 현재 흐름 (체크)
이날 1473.6원에 출발한 원·달러의 장중 고점은 1476.5원이었다. 장중 변동폭은 9.9원으로 사흘연속 10원을 밑돌았다.

역외환율도 상승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74.3/1474.7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1.6원 올랐다.

외환시장의 한 참여자는 “미국 이란 2차 협상 기대감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장초반 원·달러가 하락했다. 점심 무렵 1470원을 밑돌기도 했다. 다만, 이후 배당금 역송금 등 달러수요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고, 장막판 반등하며 끝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협상 기대감은 하락재료로, 배당금 시즌 본격화는 하단을 저지할 재료로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며 “1460원 중반대에서 지지된 점을 확인한 만큼 당분간 이를 하단으로 하고 1490원을 고점으로 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후 3시45분 현재 달러·엔은 0.16엔(0.10%) 내린 158.82엔을, 유로·달러는 0.0001달러(0.01%) 떨어진 1.1797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13위안(0.01%) 하락한 6.8146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134.66포인트(2.21%) 급등한 6226.05에, 코스닥은 10.54포인트(0.91%) 상승한 1162.9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577억100만원어치를 순매수해 사흘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2513억5800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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