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전날보다 4.45% 오른 13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한화오션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저선가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비중이 줄고, 최근 수주한 고선가 물량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의 1분기 매출을 3조5000억원, 영업이익을 42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37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상선 부문 매출에서 2022년 수주한 저선가 LNGC 비중이 급격히 줄고, 2023~2025년 수주한 고선가 물량 비중이 높아지면서 LNGC 수익성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4~2025년 수주한 고선가 컨테이너선 매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상선 부문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실적 개선과 별개로 본격적인 리레이팅 여부는 방산 부문 성과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이익 증가세는 주가 상승의 필요조건”이라면서도 “본격적인 재평가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한·미 해양방산 협력 진전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