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삼성중공업)
NH투자증권은 16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대형화와 군함 사업 진출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경쟁사 대비 40% 이상 할인된 수준으로, 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FLNG 프로젝트 대형화에 따른 수주 확대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고 "프로젝트당 생산 규모가 확대되고 설계 참여 범위도 넓어지면서 해양 부문 외형 성장이 장기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함 사업 진출도 추가 성장 모멘텀으로 제시됐다. 미 해군 MRO(유지·보수·정비) 사업과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개념설계 참여 등을 통해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2도크 재가동과 외주 건조 확대를 통한 생산능력 확충,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1분기보다는 2분기부터 외주 건조 물량 반영과 도크 재가동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한 단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