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일정이 모두 종료되며 4강 대진이 확정됐다.
16일(한국시간) 열린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아스널(잉글랜드)이 각각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스포르팅 CP(포르투갈)를 따돌리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바이에른은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3으로 꺾었다. 1차전까지 포함한 합계 스코어는 6-4였다. 경기 초반 아르다 귈러의 선제골로 레알이 앞서갔지만, 바이에른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헤더와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곧바로 흐름을 되찾았다. 레알 역시 킬리안 음바페의 골로 맞서며 접전이 이어졌다.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후반 89분 루이스 디아스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추가시간 마이클 올리세가 쐐기골을 보태며 바이에른이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아스널은 스포르팅 CP와의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 1-0 승리를 지켜내며 합계 1-0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경기 대부분 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이며 주도권을 잡았고, 마르틴 외데고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스포르팅도 역습으로 맞섰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막판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헤더가 골대를 맞는 등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먼저 4강에 올랐다. PSG는 리버풀을 상대로 1·2차전 합계 4-0 완승을 했고,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를 합계 3-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4강에는 PSG,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널이 이름을 올렸다.
준결승 대진은 PSG와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스널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1차전 일정은 한국시간으로 28일, 2차전은 5월 5일에 열린다. 결승전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