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아레나 현장 점검⋯‘다시, 강북전성시대’ 거점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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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도봉구 창동에 들어설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에서 동북권 발전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둔 서울아레나를 비롯해 창동 복합환승센터, 씨드큐브 창동 등 동북권 핵심 거점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문화·교통·산업 기능을 집적해 강북권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20분 도봉구 창동 일대를 방문해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와 연계된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점검 대상은 서울아레나, 창동 복합환승센터, 씨드큐브 창동을 비롯해 중랑천 연결 교량 및 수변공간, 농협 하나로마트 개발 부지, 서울시립사진미술관, 로봇과학관, 창동역 고가하부 문화예술특화공간 부지 등이다.

오 시장은 서울아레나 현장에서 공사 진행 상황과 운영 전략을 보고받았다. 이어 중랑천 연결 교량과 수변공간을 찾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여가 공간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K-푸드 특화 마켓과 문화·숙박 기능이 결합된 복합유통센터가 들어설 농협 하나로마트 개발 부지도 둘러봤다.

서울아레나는 2만8000명 규모 대형 공연장을 갖춘 국내 최대 전문 공연장 겸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개관 이후 연간 270만 명이 방문하는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아레나가 K-팝 산업 발전과 관광 수요 확대를 이끄는 동북권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게 서울시 판단이다.

오 시장은 또 서울시립사진미술관과 로봇과학관, 창동역 고가하부 문화예술특화공간 부지를 차례로 방문해 전시·체험 콘텐츠와 공연문화 연계 방안도 점검했다. 서울시는 공연장 중심의 집객 기능에 전시·체험·체류 요소를 더해 창동 일대 문화 집적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31년 개통 예정인 창동 복합환승센터 개발 현황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복합환승센터는 대중교통 환승 기능에 상업·업무·숙박 기능을 결합한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면부에는 ‘K-POP 스퀘어’가 들어서 서울아레나 공연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는 커넥티드 라이브와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오 시장은 씨드큐브 창동에서는 K-컬처·콘텐츠 관련 기업 유치 방안과 서울아레나 연계 전략을 논의했다. 서울시는 씨드큐브 창동을 공연과 관광 수요를 흡수하는 문화·관광·경제 거점으로 키워 동북권 산업 기반 강화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내년 ‘서울아레나’가 개관하면 서울 동북권은 K-콘텐츠 확산의 발신지이자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동북권, 나아가 서울 전반의 도시 경쟁력과 잠재력을 이끌 서울아레나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끝까지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200만 넘는 방문객이 찾아와 즐기고 머물며 쏟아내는 에너지가 골목상권 구석구석 활력을 불어넣는 풍경이 바로 ‘다시, 강북전성시대’의 진짜 모습일 것”이라며 “강북이 직‧주‧락(職‧住‧樂)이 어우러진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책임지고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교통, 주거, 산업 유치 등을 축으로 강북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서울아레나와 창동 복합환승센터, 씨드큐브 창동은 이 구상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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