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들 “전쟁위험보험 요율 합리화·가입 신속화 필요” 건의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과 화물선. (AP연합뉴스)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에 대비해 선박보험 점검에 나섰다. 전쟁위험보험 요율과 가입 절차를 손질해 우리 선사들의 운항 차질을 줄이기 위함이다.
금융위원회와 해양수산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항 대비 보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선박보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한국해운협회와 한국손해보험협회,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해상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 5곳,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참석했다.
앞서 해수부는 10일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선사들의 현장 의견을 들었다. 선사들은 통항이 재개될 경우 신속한 운항을 위해 전쟁위험보험의 합리적인 요율 산정과 빠른 가입 절차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금융위는 글로벌 해상보험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을 감안해 관계 부처와 보험업계와 함께 선사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 문제로 우리 선사들의 운항이 지연되지 않도록 대응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