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 3년째 후원

기사 듣기
00:00 / 00:00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서울 송파구 소재의 송파시각장애인축구장에서 열린 ‘2026년 롯데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은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소재의 송파시각장애인축구장에서 ‘2026년 롯데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를 개최하고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는 스포츠 정신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완화하고, 선수들이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장학재단의 후원과 대한장애인축구협회의 주최로 2024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 3회째를 맞으며 선수 육성과 종목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8개 팀, 100여 명이 참가했다. 출전자는 올해 대한장애인축구협회 등록 선수 및 참가 자격 인정 선수로 이뤄졌다.

경기는 선수들의 시각 정도에 따라서 전맹부와 저시력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맹부는 빛을 느끼지 못하거나 형태 식별이 어려운 선수, 저시력부는 시력 0.03 이하로 사물의 윤곽을 희미하게 인식할 수 있는 선수로 구성됐다. 각 부문 경기는 5명의 선수로 구성된 팀들이 맞붙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1일에는 전맹부와 저시력부 예선 4경기가 열렸으며, 12일에는 각 부문 결승전 2경기가 이어졌다.

경기 결과, 전맹부에서는 화성시각축구단이 프라미스랜드를 2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저시력부에서는 충북이글 FC가 경기Blind FC를 상대로 7대 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틀간의 대회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수여됐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뜻깊은 시각장애인 축구대회 자리에 올해로 세 번째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또 “이 대회는 단순한 축구 경기가 아니라 여러분이 세상에 전하는 ‘불가능은 없다’는 강한 메시지로, 분명 많은 분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맹부 우승팀인 화성시각축구단 (사진제공=롯데장학재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