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자원안보 위기 속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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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사장 등 임직원·가족 참여…대중교통 이용·조명 소등 등 홍보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직접 시민들과 마주하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 속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동서발전은 9일 오전 8시 30분 울산 태화강역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임직원과 그 자녀들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차량 5부제 동참, 대중교통 이용, 적정 실내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장기화하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수급 위기 상황에서 발전연료 수급과 재무 분야 위험 요소를 상시 점검하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왔으며, 국가적 수요 감축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동서발전은 대국민 캠페인과 더불어 내부적으로 고강도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8일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 발령 직후부터 승용차 5부제, 승강기 4층 이하 운행 금지 및 5층 이상 격층 운행, 사내 복지시설 운영시간 단축, 온수 온도 제한 등을 전격 시행 중이다.

특히 8일부터는 정부 지침에 맞춰 차량 운행 제한을 '2부제'로 한층 강화하고 직원들의 '출근길 차량 동승 캠페인'을 독려하는 등 강도 높은 절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고, 대외적 에너지 불확실성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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