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헤그세스 “이란에 결정적 승리”…휴전 속 군사 대비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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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3월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방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대이란 군사작전의 목표를 달성했다며 ‘결정적 승리’를 선언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8일(현지시간) 국방부 청사 브리핑에서 대이란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를 통해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전으로 국방부의 역할이 일단락됐다고 평가하면서도 “휴전 합의와 함께 진정한 평화로 나아갈 기회”라고 강조했다.

다만 미군은 대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휴전이 이행되지 않거나 합의가 파기될 경우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이 미국에 농축 우라늄을 넘길 것이라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미국이 직접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브리핑에 함께 참석한 댄 케인 미 합참의장도 “미군이 이란 내 군사적 목표를 완수했다”며 “휴전은 일시적 멈춤인 것이고 전투 재개에 대비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전쟁 발발 38일 만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의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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