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스톤’ 공연 도중 화재경보기가 울리며 공연이 중단된 가운데 실제 화재가 아닌 시스템 오류로 확인되면서 관객 불편과 안전 대응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공연 제작사 엠제이스타피시(MJStarfish)는 공식 공지를 통해 “7일 오후 8시 공연 중 화재경보기가 울려 공연이 중단됐다”며 “확인 결과 실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고 시스템 오류로 인한 오작동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이어 “관람 중 불안을 겪은 관객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관객 안전이 최우선임에도 불구하고 경보 발생 직후 신속한 공연 중단과 대피가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실제 당시 상황에서는 경보가 울린 이후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장 대응 체계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제작사는 해당 회차 관객 전원에게 110%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예매 금액 전액 환불과 함께 추가 10% 보상이 포함된 조치다. 또한 사용된 할인권은 재발급하고 MD 구매 관련 혜택 역시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도 내놨다. 제작사는 “시설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극장 내 상주 스태프에 대한 안전 교육을 확대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에서도 빠르게 확산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당시 상황을 공유하는 글과 함께 “대피 안내가 늦었다”, “실제 화재인지 알 수 없어 불안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관객은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한 현장 사진을 공유하며 긴박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