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에 운임·유가 들썩…산림청, 임산물 수출입업계와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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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목재조합·목재기업 등과 간담회 열고 물류비 부담·수출 위축 우려 청취
수출원재료 구입자금·수출보험료 지원 검토…유관부처와 공동 모니터링

▲산림청은 7일 임산물 수출·입기업과 물류 애로, 수출 위축 우려 등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산림청)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유가와 해상운임이 오르면서 임산물 수출입업계의 물류 부담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업계와 만나 수출 위축 우려 및 통관 애로 확인에 나섰다.

산림청은 임산물 수출입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물류 애로와 수출 위축 우려,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및 해상운임 상승이 임산물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 속에서 우리 임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자리라는 게 산림청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산목재조합과 유니드비티플러스, 동신목재, 청림우드 등 임산물 수출입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물류 및 통관 안정화,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입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관계자는 “최근 중동전쟁으로 인해 물류비 부담이 크고 현지 소비 심리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의 물류 안정화 지원방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물류비 급등에 따른 수출업체 부담을 덜기 위해 수출원재료 구입자금과 수출보험료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유관부처와 함께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수출·입기업들이 중동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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