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1년을 맞은 4일 범여권이 일제히 '내란 청산'을 강조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과 내란 세력은 지금까지도 진정한 반성과 사과 없이 수사와 재판을 방해하며 진실 규명과 내란 청산을 가로막고 있다"며 "내란의 잔재를 끝까지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극우 세력은 '윤 어게인'을 외치며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고, 내란수괴 체포를 방해하고 내란을 옹호했던 내란당은 사사건건 국정운영을 발목 잡고 있다"며 "빛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날 탄핵 1년 메시지를 내고 "더 이상 내란 잔당이 지방 정치에서 살아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내란을 옹호하던 세력을 모조리 몰아내야 한다"고 전했다. 같은 당 박병언 선임대변인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행동이 정당했다는 윤석열과 장동혁의 주장은 이제 철회돼야 한다.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공식 논평이나 입장을 발표하진 않았다.
이날 서울 곳곳에선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진보 성향 단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오후 4시부터 서울 광화문 인근 율곡로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촛불행동도 같은 시간 국회 인근에서 '사법부 규탄·검찰개혁 촉구' 집회를 열고 국회의사당역에서 KBS 본관까지 행진한다.
보수 성향 단체인 신자유연대는 오후 1시 30분에 대학로에서부터 헌법재판소까지 행진을 진행하고, 자유대학은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 집결해 탑골공원까지 행진과 집회를 진행한다.
경찰은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일대에 교통경찰 190여 명을 배치해 하량 우회 유도 등 교통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